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24일 경남본부와 ‘칼트로지스 부산’ ‘K-Logi’와 부산 경남 공동물류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 무역업체의 수출입화물 물류비를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입 화물 수배송·보관 공동 관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국제운송, 물류센터, 온라인물류플랫폼, 협의회 간 협업으로 지역 중소 무역업체의 수출입화물 공동 물류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와 경남본부는 사업 관리와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칼트로지스부산’과 온라인플랫폼 운영사인 ‘K-Logi’가 이미 사업에 참여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국제운송업체 사업자로 ‘선민국제물류’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부산본부장은 “수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시스템의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며 “스마트 물류 플랫폼 사업자를 포함한 협업도 이뤄지므로, 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