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에바 알머슨과 협업한 美신라면 동영상 '인기 폭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7-11 16:36:5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농심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에바 알머슨(Eva Armisen)’과 손잡고 만든 미국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 상에서 740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바 알머슨의 그림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 영상으로, 지난 5월 9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됐다.
   
뉴욕 맨해튼의 신라면 버스.
맛있는 신라면의 문화(The Culture of Delicious Shin Ramyun)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따뜻한 가족애를 에바 알머슨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광고의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콘셉트를 ‘오빠 먼저 동생 먼저’로 바꿔 남매가 서로 신라면을 양보하면서도 결국 맛있게 즐기는 상황을 사랑스럽게 구성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잘 알려진 에바 알머슨은 올해 초 농심과 협업해 작품명 ‘파티(Party)’를 선보였다. 7명의 가족이 둘러앉아 신라면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에바 알머슨 고유의 화풍으로 따뜻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농심은 파티 작품을 활용해 이번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의 맛을 가족이라는 소재를 통해 재치 있게 구성한 영상”이라며,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콘셉트가 가족 간의 사랑과 배려를 나타내는데 이러한 가치는 나라와 인종의 구분 없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걸 잘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심은 미국 내 신라면 버스 광고도 에바 알머슨의 작품으로 디자인했다. 에바 알머슨의 옷을 입은 신라면 버스는 지난달 말부터 운행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뉴욕 맨해튼, 워싱턴 DC,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을 누빈다.

에바 알머슨은 “내 작품이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골든게이트 브리지, 시저 팰리스, 그리고 워싱턴 기념비 등 주요 랜드마크 주변을 돌아다닌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바 알머슨은 SNS 계정에 자신의 작품이 실린 신라면 버스 이미지와 광고 영상 등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에바 알머슨(1969년생)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농심은 물론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올 초 한국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농심은 올해도 미국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 일본 기업과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농심은 현재 미국 라면시장 점유율 3위로 1, 2위 일본 기업들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올해 월마트, 코스트코 등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신공장 건설에 대한 검토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농심의 올해 상반기 미국 사업 실적은 약 1억2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