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대상 지역에서 탈락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이호승 1차관 주재로 ‘보세 판매장(면세점) 제도 운영위원회’를 열어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추가 대상 지역을 4곳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면세점 수 3개) 인천(1개) 광주(1개) 충남(1개)이다.
부산은 ▷지역 면세점 시장 매출액 2000억 원 이상 증가(이하 전년 대비) ▷지역 외국인 관광객 20만 명 이상 증가 등 정부가 정한 2가지 조건 중 전자를 충족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요건을 충족했으나 지난해 면세점 시장의 매출액이 0.8% 증가하는 등 정체 상태에 있어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재부는 부산의 관광 산업이 침제된 만큼 지역의 면세점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본 뒤 1년 뒤 신규 특허 부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