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택담보대출 금리 3.04%, 2년4개월 만에 최저 수준

3월 기준 … 한 달 새 0.04%p ↓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9-04-29 19:14:40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체 가계 대출금리는 상승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장기금리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기금리와 역전 현상을 보일 정도로 떨어졌다. 그러나 은행의 중금리 대출이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연 3.04%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16년 11월(3.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 금리(3.09%)와 보증대출 금리(3.48%)도 각각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0.01%포인트 내렸다.

한은은 주 지표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주담대 대출, 집단대출, 보증대출 금리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장기물 지표로 통하는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는 지난달 2.01%로 0.04%포인트, 코픽스는 1.95%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경기 둔화 우려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의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도 나타난다.

주담대 금리 하락에도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3%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4.63%)가 0.14%포인트 올라 영향을 미쳤다.

한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금리 대출 취급이 늘었고 일반신용대출 비중도 확대돼 전체 가계대출 금리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500만 원 이하 소액 대출 금리(4.63%)는 0.07%포인트 올랐고,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3.26%)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3.71%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은 3.50%로 0.06%포인트, 중소기업 대출은 3.84%로 0.09%포인트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우량 대기업의 저금리 대출, 중소기업의 소상공인 우대 저금리 대출이 이뤄지면서 기업대출 금리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제2 금융권 대출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신용협동조합(4.77%)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상호금융(4.22%)과 새마을금고(4.58%)는 각각 0.04%포인트, 0.07%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은행 대출 금리(10.48%)는 0.41%포인트 하락했다. 한은은 저축은행 기업대출 금리가 0.42%포인트 하락한 데다 기업대출 취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금리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7. 7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8. 8“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9. 9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10. 10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5. 5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