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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방문객과 커팅…모델하우스 개관 이색 마케팅

건설사 분양 고객 잡기 안간힘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4-18 19:56:4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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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시민들과 조깅 행사

부산에서도 모델하우스가 잇달아 오픈하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일부 건설사는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원건설이 최근 부산 부산진구에 짓는 ‘서면 지원더뷰 파크’의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하며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모든 방문객이 커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원건설 제공
동부토건은 부산 동구에 짓는 ‘서면 베스티움 더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6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동부토건은 지난달에도 부산 북구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해 분양을 진행했다. 동부토건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우리도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10일에는 동양건설산업이 남구 문현동에 짓는 ‘오션 파라곤’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또 대림건설이 부산진구 전포동에 짓는 e편한세상과 롯데건설이 가야동에 짓는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도 같은 달 문을 열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부산진구 연지동에 짓는 래미안은 오는 6월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해 일부 건설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근 부산진구에 짓는 ‘서면 지원더뷰 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지원건설은 특별한 테이프 커팅식을 열었다. 모델하우스 개관 행사 때는 보통 건설사 대표 등 VIP가 일렬로 서서 테이프 커팅을 한다. 이날은 모델하우스를 찾은 100여 명이 모두 테이프 커팅에 참여했다. 모델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큰 원을 그리고 서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다.

지원건설 관계자는 “박재복 회장의 아이디어로 테이프 커팅식에 소비자도 참여하도록 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아준 모두가 귀한 손님인 만큼 함께 시작하자는 의미로 테이프 커팅 방식을 바꿨다.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테이프 커팅식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진구 연지동에 래미안 아파트를 짓는 삼성물산은 지난달 11일부터 시민공원 인근에 래미안 ‘웰컴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방문한 고객에 분양 일정과 연지 래미안의 특징 및 장점을 안내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28일 시민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래미안 플로깅 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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