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픽스 권영철(사진) 대표는 올해 13년 차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창업 커뮤니티 단디벤처포럼 회장도 겸직하고 있는데, 올해 8년 차에 접어들었다.
권 대표의 창업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해 젠픽스 사옥을 대저동에서 부산김해경전철 대사역 인근으로 옮겼다. 이 사옥 2층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창업가를 위한 사무 공간이다. 권 대표는 “젠픽스와 함께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았다”며 “정부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해 육성하고, 이들의 사업이 안착되면 젠픽스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젠픽스 사옥에 입주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네일아트 사업팀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폰에 올라온 네일아트를 AR 기술로 손에 입혀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네일아트를 선택하면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권 대표의 ‘쩜구’ 사업은 수년 동안 창업계에서 쌓은 경험에 따른 것이다. 권 대표는 “사업계획서는 교육보다 샘플 한 번 보여주는 게 훨씬 효과가 빠르다”며 “인맥을 활용해 업종별로 공개가 가능한 사업계획서를 모아 조언이 필요한 창업가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권 대표는 쩜구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권 대표는 “기술창업은 단디벤처포럼으로 유도해 투자 연계를 하고, 소상공인 영역 창업은 쩜구를 중심으로 할 것”이라며 “창업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 창업에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