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이 주최하고 ㈜극지해양미래포럼과 해양자연사박물관 공동 주관으로 진행 중인 ‘극지연구소와 함께하는 2018 부산시민 극지강좌’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참여 열기로 뜨겁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시민 극지강좌는 지난해부터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극지연구소 연구진을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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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4일 두 번째 강연자인 극지연구소 박태윤 선임연구원이 ‘얼음에 덮인 초록의 땅 화석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수현 선임기자 |
첫 강좌를 담당한 극지연구소 한승우 미래전략실장은 세종과학기지 월동대 총무와 최근에 장보고과학기지 월동대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극지연구와 탐험의 역사’를 강연했다. 두 번째 강좌를 담당한 극지지구시스템연구부 박태윤 선임연구원은 ‘얼음에 덮인 초록의 땅 화석이야기’를 통해 극지에서 발견되는 화석이 지구역사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북극에서 직접 수집한 삼엽충 같은 화석 4점을 가져와 관객들이 만져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7, 24일 열린 1회와 2회 강연회에 모두 참석한 시민 심미향 씨는 “관심은 많았지만 가까이서 접하기 힘든 극지에 대한 이야기를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에게서 직접 듣고 보니 극지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 것 같이 실감이 났다”며 “곧 열릴 3회와 4회 강연도 반드시 참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2회 강연에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학과 학생이 대거 참석해 극지연구 및 개발의 가능성과 희망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3회 강연(오는 15일 오전 11시)은 극지해양과학연구부 주형민 박사가 ‘북극바다 열어젖히기-어느 젊은 과학자의 일기’를, 4회 강연(오는 22일 오전 11시)은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 신형철 부장이 ‘남북극에서 읽는 지구역사 세상만사’를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에 대한 문의는 ㈔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051-500-5150 , 010-6798-7627)으로 하면 된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