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예산 7조6934억 책정
- 국토부 예산·기금 43조2191억
장기 침체를 겪는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300억 원 넘게 증가한 6700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혁신을 포함한 7조6934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산업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6조8558억 원)보다 12.2%(8376억 원)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조선과 자동차 등 13대 주력 수출제품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 및 연구개발’ 예산이 올해 6411억 원에서 내년 6747억 원으로 336억 원(5.2%) 늘었다. 산업단지 개선에 투입될 예산은 5217억 원으로 올해(1252억 원)보다 3965억 원(302.3%)이나 급증했다. 산업·고용 위기지역을 돕기 위한 예산은 올해 75억 원에서 내년 672억 원으로 597억 원 증액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총지출(예산+기금) 규모가 올해보다 8.8% 늘어난 43조2191억 원으로 확정됐다. 스마트시티(182억→704억 원) 자율주행차(415억→747억 원) 드론(492억→742억 원)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다. 여기에 새로운 전략투자 분야(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와 관련해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충전소 설치(75억 원), 환승센터 운영 연구(10억 원)를 신규 편성했다.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반영해 도시공간 혁신과 도시재생 경제활성화 관련 예산을 올해 4638억 원에서 내년 6463억 원으로 늘렸다.
해양수산부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7% 늘어난 5조179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민용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