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민들 공유경제 아이디어, 창업으로 ‘활짝’

부산경제진흥원, 공모전 개최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11-23 19:49:02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캠핑카 차량을 캠핑장에 대여
- 1인 방송인에 스튜디오 공유
- 요리학원 빈 곳 활용사업 등
- 4개 팀 선발, 사업화 자금 지원

공유경제와 관련한 시민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진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한 공유경제 공모전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물론 공간을 활용해 창업을 유도하거나 자영업자의 사업을 돕는 ‘착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18 공유경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오는 28일 시상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총 130건의 공유경제 관련 사업 아이템이 접수돼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내 캠핑카를 빌려드립니다’ 사업 아이템을 낸 예비 창업자 김형욱(34) 씨가 받는다. 캠핑카 소유주가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 펜션이나 오토캠핑장 운영자를 연결해 대여하는 사업이다. 캠핑카 소유주는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관광 관련 사업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어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사업 모델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1년 동안 해외여행을 해 ‘에어비앤비’나‘우버’와 같은 해외 공유경제 사업 모델을 많이 접했다. 캠핑카 공유는 경험에서 찾은 사업 모델”이라며 “내년에 이 아이템으로 창업한다. 공모전에서 검증을 받아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성대 디지틸미디어학부 학생들은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튜디오 공유서비스’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는다. 최근 유튜브를 활용한 1인 방송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방송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의 정보를 1인 방송 창업가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려상은 강남대 창업동아리 팀과 부산대 학생들이 수상한다. 강남대 학생들은 ‘카페 활성화를 위한 전시공간 공유 플랫폼’을 제안했다. 획일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카페 공간에 전시공간을 덧붙이는 사업안이다.

부산대 팀은 요리학원의 빈 곳을 활용한 ‘요리하고 가세요’라는 이색 이벤트를 제시했다. ‘혼밥족’이 느는 세태를 반영해 요리학원 공간을 이색 데이트나 친구를 만나는 장소로 제공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앞으로 공유경제와 관련한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진흥원 최헌 창업지원본부장은 “처음 시행한 공모전에 예상보다 많은 아이디어가 접수돼 공유경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았음을 확인했다”며 “시는 현재 54개사를 공유기업으로 선정해 지원을 강화한다. 공유경제 관련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