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시행되며 수험표 할인 혜택들에 관심이 쏠린다.

수험표를 들어보이는 수험생. 연합뉴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여러 기업들은 수험생 격려 차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수험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제주항공은 15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6개 국내 노선에 한해 본인 20%, 동반자 1명 15%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 설 명절 등 성수기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에버랜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평일 2만 원, 주말 2만 2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며 1만 5000원(실내 라커비 포함)이면 캐리비안 베이도 온종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프로농구 구단(서울 삼성, 서울SK, 창원 LG, 원주DB, 부산KT, 안양 KGC인삼공사)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일반(2D) 영화 관람권을 6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2월 3일까지, 메가박스는 오는 30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차 운임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단, 설 특별수송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수험생 할인 행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들은 각 기업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은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