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롯데그룹의 신입·인턴사원 채용 규모가 1100명으로 확정됐다.
롯데는 5일부터 ‘2018년 하반기 신입 공채 및 동계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계열사 수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5개사다. 신입사원은 800명, 동계 인턴은 300명 규모로 뽑는다. 이는 롯데가 지난해 8월 말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공채 인원(신입 900명, 인턴 400명)보다 100명씩 줄어든 것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 공채(신입 750명, 인턴 400명)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지원서 접수는 신입 공채의 경우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동계 인턴은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신입 공채 전형은 ‘지원서 접수→서류 전형→앨탭(L-TAB) 전형→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앨탭은 롯데그룹 고유의 조직·직무 적합도 검사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중순 발표되고, 앨탭 전형은 같은 달 27일 시행된다.
롯데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모든 계열사의 서류전형 심사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한 뒤 해당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한다. 표절 여부도 AI가 판단한다. 아울러 롯데는 이번 공채에서도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하는 ‘롯데 SPEC태클 채용’ 기조를 유지한다.
롯데 계열사 채용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잡카페(Job-Cafe)’는 두 차례 진행된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