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
부산이 4차 산업혁명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주거, 교통, 교육 등 도시 공공 기능을 네트워크화 하는 스마트시티의 선두주자로 질주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의 계획, 설계, 구축, 운영 전반에 걸쳐 ICT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과제인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을 위해 부산과 세종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기 위해 한국형 표준을 마련하기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0월 제82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8일 IEC 부산 총회 개최와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부산이 새로운 첨다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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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부산시장. 국제신문DB |
▶4차 산업혁명 핵심은 IoT기반, 즉 사물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부산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도시의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마트시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산업과 데이터를 보관하고 분석하는 클라우드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서부산권에 조성하고 있는 에코델타시티를 축구장 300개 크기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조성, 자율주행·드론 등 미래 신기술 시험장으로 활용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부산 스마트시티의 실질적인 개발 효과는 무엇인가.
▶산과 바다, 그리고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부산은 철도, 항만, 공항 등 육해공이 연계되는 동북아 물류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전쟁 임시수도 시절 갑작스런 인구증가와 무분별한 도시확장 등으로 교통, 안전에 취약하고 최근 미세먼지과 지구온난화로 쾌적한 환경이 위협을 받고 있다.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IEC 부산 총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를 설명해 달라.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8 IEC부산총회는 85개국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IEC 산하 97개의 기술위원회 회의가 2주 동안 열린다. 이에 부산 지역에 약 104억~207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IEC부산총회 기간 부산불꽃축제와 원아시아페스티벌도 개최되어 총회 참석자들에게 부산을 홍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산에서 개최될 국제 행사와 추가적인 유치 계획을 알려달라.
▶부산은 2015년 미주개발연차총회, 2018년 AfDB 연차총회 등 그동안 많은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내년 아시아양돈수의사회, 2020년 세계물류협회총회, 국제바이오센서학회 등도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부산은 마이스 행사 뿐만 아니라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홍보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