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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조기 폐쇄·신규 원전 4기 백지화 결정

한수원 이사회 열어 의결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8-06-15 19:17:57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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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조기 폐쇄하기로 했다. 설계 또는 부지 매입 단계에서 중단된 신규 원전 4기 건설도 백지화했다.

한수원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4기 건설 영구중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천지1·2호기, 대진1·2호기 등 총 4기 신규 원전의 계획을 취소했다. 정재훈 사장은 이날 오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경영현안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월성1호기 조기 폐쇄는 예고된 것이었다.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월성1호기를 조기 폐쇄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발표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도 “월성1호기는 조기 폐쇄 전까지 수급 기여가 불확실하다”며 올해부터 공급물량에서 제외했다.

산업부는 한수원이 올해 상반기 중 경제성과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최근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 평가 등을 마치고 조기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지난 5월부터 정비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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