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김기영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40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5일 발표된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부산 청년 일자리 대책 총괄 대응방안과 정부 창업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시는 또 관련 부서별 대응 방안 보고를 듣고 관련 기관과 전문가 간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조치’에 대해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정부 대책은 3년형 청년 내일채움공제(부산 청년희망적금 2400만 원), 주거비 지원(머물자리론), 구직활동 지원금(디딤돌 카드) 등 기존 부산 청년 지원 사업과 유사한 정책이 많다. 정부의 ‘청년 창업활성화 방안’도 부산시책과 대부분 비슷해 부산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창업모태펀드 조성확대(100억 원 규모 응모 중, 200억 원 규모 추가 응모) ▷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R-캠프 확대(2단계 국비 40억 원 확보, 3단계 국비 추가 확보) ▷중기부 ‘벤처·창업 페스티벌’(20억 원) 부산 적극 유치 ▷행안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경 및 내년 예산에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청년 일자리 사업도 면밀히 검토해 정부사업과 병행추진하거나 사업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영 경제부시장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많은 부산지역 특성상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정부 대책과 부산시 사업을 적극 연계해야 한다”며 “청년과 중소기업의 상충된 요구에 대한 해법을 찾아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매칭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