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앞으로 임대아파트에 카셰어링 사업 확대를 위한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LH는 2013년부터 임대아파트 최초 50개 단지에 도입한 카셰어링 사업(LH 행복카)을 올해부터 119개 단지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LH는 앞으로 개발하는 사업지구 내 모든 곳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점별 카셰어링 전용 주차공간 및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대중교통 거점형 ▷대중교통 보완형 ▷거주지 중심형 ▷상업·업무 중심형 등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유형을 선정해 카셰어링을 위한 주차공간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 계획 수립 단계에서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주차장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버스와 지하철, 택시, 바이크 셰어링 등 교통 수단간 연계 시스템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8월 ‘사업지구 내 카셰어링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이후 관련업계 및 전문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LH 관계자는 “공유경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카셰어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카셰어링 사업을 확대해 도심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