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미 5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1일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한국과 중미 5개국(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FTA 정식 서명식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타르시스 살로몬 로페즈 구즈만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아르날도 까스띠요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 김종현 통상교섭본부장, 알렉산더 모라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 올랜도 솔로르사노 델가디요 니카라과 산업개발통상부 장관, 디아나 살라사르 파나마 산업통상부 차관. 연합뉴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중미 5개국 통상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중미 FTA’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이로써 양측은 2년8개월여 만에 관련 절차를 마쳤다.
서비스 시장은 세계무역기구(WTO)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방했으며 체계적인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도입과 투자 기업의 자유로운 송금 보장 등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다. 통관 인증 지재권 등의 분야에서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지재권 보호 강화 등 한류 확산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산업부는 한-중미 FTA의 내년 상반기 발효를 목표로 통상절차법에 따른 후속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국회 보고 및 국회 비준 동의를 받으면 한-중미 상호 간 국내 절차가 끝난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토머스 조던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와 양국 통화스와프 계약서에 서명했다. 우리나라와 스위스는 미화 106억 달러(약 11조2000억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3년간 맺기로 했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