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30일 시행…거래소 폐쇄 없다

금융위 등 가이드라인 공개, 실명 확인 후 신규 투자 가능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8-01-23 19:36:1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는 30일부터 실명이 확인된 사람들에게만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거래 실명제가 시행된다.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면 신규 투자가 허용된다. 그러나 기존의 가상계좌는 사용이 중지된다. 가상화폐 거래자의 개인 거래를 장부로 담아 관리하는 일명 ‘벌집계좌’도 차단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가상통화 취급업소 현장 조사 결과 및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은 30일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해당 계좌를 통해 입출금을 하게 된다.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에 계좌가 없는 이용자는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출금은 할 수 있지만 추가 입금은 불가하다.

기존의 가상계좌 서비스는 중지되고 외국인과 민법상 미성년자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거래소와 거래자의 계좌가 서로 다른 은행에 있다면 거래자는 거래소와 같은 은행의 계좌를 새로 개설해야 한다. 엄격한 실명확인을 거치면 가상통화를 새로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신규 계좌 개설은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도록했다.

법인 또는 단체가 거래소와 금융거래를 하고 금융회사의 거래상대방(취급업소의 이용자)이 거래소와 거액(1일 1000만 원, 7일 2000만 원)의 금융거래를 하거나 취급업소가 취급업소의 임직원으로 추정되는 자와 지속적으로 송금 등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 의심거래로 보고 FIU에 보고해야 한다. 다만 의심거래 보고 기준 금액이 투자한도는 아니다.

금융당국이 거래소 폐쇄라는 극약처방이 빠진 이날 발표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투자자들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진화 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한 달이 늦어지긴 했으나 원래 금융권과 이야기했던 방향으로 가게 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강서·기장 인구 늘어 ‘행복한 고민’
  2. 2오거돈 임명 6대 공기업 수장 중 첫 사의…남은 5인 거취 촉각
  3. 3내달 예정됐던 사송신도시 준공, 2023년 12월로 연기
  4. 4신항 물동량 장기계약…새 부두 일감 비상
  5. 5부산 확진자 한달 새 절반 ‘뚝’…평일 점심 5인 이상 허용되나
  6. 6“헉! 문자 잘못 보냈다”…이제 발송 취소돼요
  7. 7박형준 시장, 산학협력·대기업 유치 등 경제 활성화 올인
  8. 8홍준표 복당 선언에…국힘 PK 초선들 찬반 팽팽
  9. 9AZ 기피 늘어도…‘노쇼백신’ 일부 병원 대기자만 100명
  10. 10공유 킥보드는 안전모 단속, 공유 전기자전거는 괜찮다?
  1. 1홍준표 복당 선언에…국힘 PK 초선들 찬반 팽팽
  2. 2취임 4주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3.9%
  3. 3국힘 당권 레이스, 불 붙은 혁신경쟁
  4. 4문재인 대통령 "흠결 무안주기식 청문회" 장관후보 3인 임명강행 의지
  5. 5문재인 대통령 “이재용 사면, 국민공감대 고려해 판단”…지역은 또 패싱
  6. 6부산 여야정 상생협의체 구축 합의…초당적 협치 가속화
  7. 7부산부동산특위서 빠진 공무원 “박형준 의도적 교체” 공개 반발
  8. 8이한동 전 총리 별세…여야 조문 행렬
  9. 9영남 잠룡들 기지개…대선 판 움직일까
  10. 10문재인 대통령 10일 특별연설…코로나 경제 청사진 언급 전망
  1. 1오거돈 임명 6대 공기업 수장 중 첫 사의…남은 5인 거취 촉각
  2. 2신항 물동량 장기계약…새 부두 일감 비상
  3. 3“헉! 문자 잘못 보냈다”…이제 발송 취소돼요
  4. 4공정위 ‘해운사 가격담합’ 제재 착수
  5. 5오리엔트조선 인수 우선협상자에 우성마린엔지니어링
  6. 6LH 임직원들, 경남혁신도시서 690억 시세차익 챙겼다
  7. 7말 바꾼 해수부, 북항 감사 이번주에도 계속 진행
  8. 8[경제 포커스] 남부발전 20년만의 캐릭터, 부산대 학생이 선물
  9. 9부산시 소상공인 제품 디자인 ‘업’…O2O 장벽 허문다
  10. 10코스피 천장 뚫었다…종가기준 최고 ‘3249.30’
  1. 1강서·기장 인구 늘어 ‘행복한 고민’
  2. 2내달 예정됐던 사송신도시 준공, 2023년 12월로 연기
  3. 3부산 확진자 한달 새 절반 ‘뚝’…평일 점심 5인 이상 허용되나
  4. 4박형준 시장, 산학협력·대기업 유치 등 경제 활성화 올인
  5. 5AZ 기피 늘어도…‘노쇼백신’ 일부 병원 대기자만 100명
  6. 6공유 킥보드는 안전모 단속, 공유 전기자전거는 괜찮다?
  7. 7[뉴스 분석] 해상풍력 전제 조건 된 ‘주민 수용성’(혐오시설에 대한 정서)…명확한 잣대가 없다
  8. 8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11일
  9. 9박형준 "장기표류 사업 산적…되는 것 안 되는 것 구분할 것"
  10. 10김해시, 30년 넘은 ‘노포 맛집’ 지원 팔 걷었다
  1. 1절치부심한 거인, SSG ‘쓱’ 누른다
  2. 2“최강은 나야 나”…‘고교 월드컵’ 16일 개막
  3. 3류현진 13일 ‘투타 활약’ 기대하시라
  4. 4‘약속의 땅’서 부활한 매킬로이…18개월 만에 정상
  5. 5선두와 막상막하…봄잠 깬 거인 달라졌네
  6. 6손흥민 EPL 17호 골 맛…전설 ‘차붐’과 어깨
  7. 7코로나가 앗아간 레슬링 올림픽 출전권
  8. 8아이파크 월요일 야간경기 기대되네
  9. 9부산 아이파크, 안방서 대전 하나시티즌에 4-1 완승
  10. 10조상현, 남자농구 국대 새 사령탑
우리은행
100세 시대 자산관리 신탁이 답
가업승계신탁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박원욱병원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