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수현 기자의 Sea 애니멀 <101> 철갑둥어

격자무늬 비늘, 노란색 띠고 있어 파인애플 보는 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8-31 20:01:11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해변 얕은 수심의 바위 틈새로 철갑둥어 한 마리가 몸을 숨긴다. 아주 귀하게 발견되는 종이라 뒷모습만을 보고 물러서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한참을 기다렸더니 몸을 숨긴 곳에서 조금씩 머리를 내밀어 모습을 드러낸다.
철갑둥어는 단단한 노란색 비늘이 철갑에 비유되어 이름지어졌다.
철갑둥어는 금눈돔목 철갑둥어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몸과 머리는 단단한 골질판(거북복류의 몸 표면을 덮고 있는 것과 같이 골화된 판 모양의 비늘)으로 덮여 있는데, 각각의 골질판에는 뒤로 향하는 가시가 있다. 골질판을 구성하는 격자무늬의 단단한 노란색 비늘을 우리나라에서는 철갑(鐵甲)에 비유하여 철갑둥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영어권에서는 파인애플 무늬와 닮았다 하여 ‘Pineapple fish“라고 불린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노란빛을 띠는 아름다운 물고기라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철갑둥어는 아래턱에 한 쌍의 검은색 발광기가 있어 푸른빛을 낼 수 있다. 이들이 빛을 내는 원리는 아래턱 끝에 있는 크고 긴 타원형 주머니에서 몸 바깥쪽으로 연결되는 가느다란 관으로 발광 박테리아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저서성 어류로 성어는 17cm 정도 크기이며, 수심 20∼200m인 바위로 된 암초지대의 암붕(岩棚)이나 동굴에서 무리를 이뤄 서식한다. 치어는 성어보다 때때로 더 얕은 곳에서 서식한다. 주로 젓새우류, 새우류, 게류 등 작은 갑각류를 먹는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도청도설] if, 손아섭
  9. 9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0. 10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