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공모 논란, 결국 법정행

당선작 낸 컨소시엄, 재심사 놓고 도시公에 지위확인 가처분신청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7-05-22 19:46:4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설계 공모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져 총체적 난국에 봉착했던 부산국제아트센터(본지 지난달 4일 자 2면 등 보도) 논란이 결국 법정에 가 시비를 가리게 됐다. 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을 낸 A컨소시엄은 지난 10일 부산도시공사를 상대로 당선작 지위확인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달 재심사위원회를 열어 A컨소시엄이 낸 당선작의 당선 적정성 여부 등을 가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A컨소시엄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공모에 참여하는 등 위법적인 부분이 없었던 만큼 이번 사안이 재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열려던 도시공사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공사 측은 지난 11일 공개설명회를 거쳐 16일 전문가위원회, 19일 재심사위원회를 열어 A컨소시엄의 적정성 여부와 탈락 시 B사의 승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0일 A컨소시엄이 가처분신청을 내고 공개설명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모든 일정이 연기된 상황이다. 가처분신청 결과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기각한다면 애초 계획대로 재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 유·무효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상황이 달라진다. 정식 소송 절차를 밟을 수도 있고, 재심사위원회를 강행할 수도 있는 등 경우의 수가 다양해지고 과정도 복잡해진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우선 A사 측이 가처분신청을 제기함에 따라 공사도 응당 법률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초 부산시민공원 내에 들어서는 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 공모를 내고 지난 3월 심의를 거쳐 A컨소시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심의 이후 A사의 당선작이 공고문에 나온 건폐율과 높이 제한 등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불거져 지금까지 당선작을 정하지 못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0. 10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8. 8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전국 지자체 63곳, 미래기금 관련 지방교부세 축소에 우려 및 반대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7. 7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