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국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2.39%였던 미국의 국채(10년)금리는 6일 현재 2.50%로 뛰었다. 같은 기간 한국도 2.16%에서 2.25%로 오른 것을 비롯해 독일(0.21→0.34%), 영국(1.15→1.21%), 중국(3.32→3.36%), 일본(0.06→0.07%) 등이 일제히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2월 중 선진국 금리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및 유럽의 정치적 리스크 부각 등으로 하락했으나 3월 들어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권투자자금 유입규모가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유입규모는 1월 26억 달러에서 2월 49억3000만 달러로 늘었다. 주식투자자금 유입규모는 1월 12억6000만 달러에서 2월 3억9000만 달러로 줄었으나, 채권투자자금은 지난달 45억4000만 달러가 유입돼 1월 13억4000만 달러의 3배가 넘었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