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극지타운 용호만에 짓는다…제2연구소·박물관 등 계획

본지·극지포럼 구상 결실, 제2쇄빙선 모항 부두 건설

  • 이흥곤 기자 hung@kookje.co.kr
  •  |   입력 : 2017-02-19 22:08:3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시, 해수부와 협의 중

본지와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이 부산에 제2 극지연구소를 포함한 극지타운(조감도)을 조성(본지 지난 2015년 9월 1일 자 1면 보도)하자는 사업 구상이 마침내 결실을 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올해 9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에 제2 극지연구소와 극지실증연구단지, 극지체험관 및 박물관, 연구 지원시설 등을 갖춘 부산 극지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북극항로의 시·종점이 될 부산에 극지 연구와 극지 교육, 극지 관광이 어우러질 극지타운이 세워지면 부산이 세계적인 극지 허브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지타운은 부산 남구 용호만 매립지 내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유력하다. 시는 2만3000㎡의 부지에 연면적 1만8000㎡의 3개 동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721억 원, 시비(부지 비용) 906억 원 등 총 1627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2010년 매립한 이 부지는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 준공 10년이 지나는 2020년 2월이면 매립 목적을 바꿀 수 있어 극지타운 조성을 할 수 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제2 극지연구소는 인천에 있는 극지연구소의 일부 기능을 가져와 북극 중심의 극지 연구와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하는 물류 연구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제2 쇄빙선의 모항을 부산으로 유치하고, 현재 동삼혁신지구에 국비 1500억 원을 들여 5개 입주 연구기관의 연구조사선 16척을 접안할 수 있는 전용부두 건설 세부 계획을 해수부와 협의 중이다.

연구 조사선 전용부두는 지난해 9월 확정 고시된 제3차 전국 항만기본기획 수정계획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현 극지연구소는 KIOST 산하기관이지만 본원과 달리 부산으로 오지 않는 만큼 부산에 제2 극지연구소를 설립해 극지 연구의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부산 극지타운이 조성되면 동삼혁신지구의 해양클러스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곤 기자 hu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2. 2[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16> 오리 음식과 낙동강
  3. 3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4. 4“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5. 5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6. 6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7. 7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8. 8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9. 9주말 황령산 고갯길 넘는 차량들로 몸살…좁은 도로 주민 위협
  10. 10尹 긍정·부정 모두↓...내일 총선 가정 표심은 민주에 살짝 더
  1. 1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2. 2尹 긍정·부정 모두↓...내일 총선 가정 표심은 민주에 살짝 더
  3. 3[정가 백브리핑] 윤심 잡은 ‘김장 연대’가 그의 작품…국힘 ‘찐실세’ 떠오른 박성민
  4. 4호국 형제 73년 만에 유해 상봉…尹 “한미 핵기반 동맹 격상”(종합)
  5. 5한국 11년만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尹 "글로벌 외교의 승리"
  6. 6"5년 간 991개 업체, 95억 원 노동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7. 7‘택시 등 대중교통비 인상 전 의견수렴 의무화’ 조례 시끌
  8. 8“천안함 자폭” 논란 이래경, 민주 혁신위원장 9시간 만에 사의(종합)
  9. 9뮤지컬 보고 치킨 주문까지...교육재정교부금도 줄줄 샜다
  10. 10원점 돌아간 ‘민주 혁신기구’…되레 혹 붙인 이재명 리더십
  1. 1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2. 2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3. 3부산신발 기술 에티오피아 전수…엑스포 우군도 만든다
  4. 4설립허가 난 27곳 중 14곳이 ‘사하’, 지자체 승인 남발 과잉공급 부채질
  5. 5“부산·인천노선 병행…부정기 항공편 적극 발굴”
  6. 6기아 폭스바겐 등 車 9종, 5만4412대 제작 결함 리콜
  7. 7세계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약세 계속...중국 회복에 동아시아 개선 기대
  8. 8노 “인상” 사 “동결”…與는 지역 차등 최저임금제 발의
  9. 9부산시관광협회·대선주조, 관광 활성화 ‘맞손’
  10. 10삼성전자 국내에서 첫 갤럭시 언팩…부산 개최는 무산
  1. 1배 못 띄워 300명 제주여행 망친 해운사, 보상 1년째 회피
  2. 2“2살 어려져 다시 20대” 기대감…“친구가 형·언니로” 혼선 우려도
  3. 3부산의료원 코로나 사투 3년 후유증…일반환자 뚝 끊겼다
  4. 4부산 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동의대 82%, 교대 52%
  5. 5주말 황령산 고갯길 넘는 차량들로 몸살…좁은 도로 주민 위협
  6. 6습기 폭탄, 찬물 샤워…오전 6시면 출근전쟁 소리에 잠 깨
  7. 7부산 울산 경남 더위 다시 기승...낮 최고 31도
  8. 8부산노동안전보건센터 추진 3년…市, 구체적 건립 계획도 못 세워
  9. 9카메라에 담은 위트컴 장군의 부산 사랑
  10. 10울산시 한 골프장, 여성 탈의실과 샤워실 야간 청소 남자 직원 맡겨 논란
  1. 1안권수 롯데 가을야구 위해 시즌중 수술
  2. 2메시 어디로? 바르샤냐 사우디냐
  3. 3‘레전드 수비수’ 기리며…16개팀 짜장면 먹으며 열전
  4. 4클린스만호 수비라인 세대교체 성공할까
  5. 5유해란 LPGA 신인왕 굳히기 들어간다
  6. 6추신수, 부산고에 소고기 50㎏ 쐈다…황금사자기 첫 우승에 동문도 ‘들썩’
  7. 7U-20 3연속 4강…브라질·잉글랜드 차례로 격파
  8. 8롯데, kt 고영표 공략 실패…1-4 패배
  9. 9U-20 월드컵 축구 한국 2회 연속 4강 진출 쾌거
  10. 10알바지 UFC 6연승…아랍 첫 챔프 도전 성큼
우리은행
탄소중립 이끄는 기업
그린수소·태양전지 스타트업과 협업…글로벌 진출 가속도
지역 수협 조합장 인터뷰
“온난화로 어군별 주어장 바껴…조업구역 변경 절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