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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소형해치백·전기차 '트렌드 리더' 이어간다

SM6·QM6 돌풍 여세 몰아 클리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 김경국 기자 ldw@kookje.co.kr
  •  |   입력 : 2017-02-16 19:53:4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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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서 인기, 품질·경쟁력 검증
- 트위지는 경형전기차 시장 개척
- 9개 차종 견고한 라인업 구축

르노삼성자동차가 모델명까지 '5'에서 '6'으로 격상시키면서 '중형 위의 중형'이라는 전략으로 지난해 SM6와 QM6 '대박'을 터뜨린 여세를 몰아 금년에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전기차 트위지로 트렌드 리더 전략을 이어간다.
클리오
르노삼성은 금년 상반기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경형 전기차 트위지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10년 전만 해도 세단형 승용차 두 모델에 불과했던 르노삼성으로서는 세단과 해치백, SUV에 친환경 전기차 2종까지 모두 9개의 다양한 모델로 견고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박동훈 사장은 지난 연초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통해 우리만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기존 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내수시장에서 성장을 보다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올 상반기에 투입될 클리오는 프랑스에서 수년간 베스트셀링카와 유럽 전체에서 3위를 할 정도로 품질과 경쟁력은 검증됐다. 그 만큼 올해 클리오의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란게 르노삼성측의 자평이다.

박 사장은 클리오가 국내 완성차업체가 판매하는 해치백 중 처음으로 성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치백이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는 자동차 업체들이 해치백의 장점인 효율성과 편의성을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이 미흡했던 탓이라고 분석하고, 해치백 활성화를 위해 르노삼성차가 트렌드 리더 역할을 하겠다고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트위지
전기차 시장에서도 르노삼성차의 역할이 더 커질 전망이다. SM3 Z.E는 르노삼성이 국내 최초 준중형급 전기차로 개발해 전기택시 시장의 선구자역할을 하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우리에게는 낯선 경형 전기차 모델로서 새로운 모빌리티를 주도해 나갈 트위지가 출시되면 SM3 Z.E.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친환경 이미지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트위지는 B2B(기업간 거래)시장에 먼저 출시한 뒤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하반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내수 12만 대 이상, 수출 14만 대 이상으로 총 27만 대를 판매해 2010년의 역대 최다 기록을 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신차의 판매 흐름을 이어가면서 기존 모델과 수입신차의 조화된 라인업으로 뒷받침한다면 올해 판매 목표는 그다지 무리한 숫자가 아니라는 것이 르노삼성측의 주장이다.

김경국 기자 ld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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