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 산하 교육연구원이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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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53층에서 열린 '국제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
부산시와 금융위원회, 자금세탁방지기구는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3층에서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 교육연구원(FATE TREIN)'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 신제윤 전 FATF 의장, 데이비드 루이스 FATF 사무국장, 케빈 스티븐슨 초대 FATF TREIN 원장 등 국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연구원은 자금세탁방지기구 회원국 및 신흥국 공무원을 상대로 관련 업무 교육 및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국제기준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해 회원국의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교육연구원 개원으로 부산은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차단 분야의 지식 허브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 임종룡 위원장은 "교육연구원이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등에 대응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요람이자 국제적으로 명실상부한 교육연구기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북핵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차단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대폭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