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항공기 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의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 8일 갤노트7을 항공기 내에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가 번복하면서 뒷북대응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갤노트7 사용자들에 대한 국토부의 권고사항은 ▷항공기 내에서 전원을 끄고 ▷항공기 내에서 충전해서는 안 되며 ▷위탁수화물로 부치지 말라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항공사과 공항운영자에게 "위탁수화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철저히 하고 승객이 갤노트7의 사용을 고집한다면 항공법에 따라 탑승을 거부하거나 강제적으로 사용을 제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권고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지난 9일(현지시간) 갤노트7 사용·충전을 중단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