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신드롬에 이어 드라마 '닥터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극 중 주인공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패션 아이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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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아가타 매장에서 직원들이 드라마 닥터스에서 주인공 박신혜가 착용한 장신구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
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아가타' 매장의 경우 '닥터스' 방영 이후 여주인공인 박신혜가 착용하고 나온 목걸이 시계 팔찌 등 장신구 관련 매출이 방송 전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다. 이 매장에서는 박신혜가 착용한 목걸이 시계 팔찌 귀걸이 등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 전시할 만큼 인기가 많다. 신세계 센텀시티에 입점한 아가타 매장에서도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 이후 해당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고객 문의가 빗발쳤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백화점에 입점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브루노말리'의 로사 가방(일명 박신혜 쇼퍼백)도 드라마 방영 이후 매장 보유분이 완판됐으며, 예약자가 줄을 잇고 있다. 전국 브루노말리 매장의 인기상품으로 수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만큼 이 가방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홍성욱 영패션·잡화 팀장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드라마 속 등장하는 주인공의 패션을 모방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관련 아이템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