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중소 하도급, 장비, 자재 업체와 협력하는 건설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업체 지원에 공로가 큰 우수기업(건설사)을 선정해 인증표창 및 각종 홍보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부산지역과 상생하는 착한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건설사에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착한기업' 인증 현판을 건축공사 현장 입구에 부착하도록 했다. 또 시공사 법인 대표에게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시행하는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기업 신인도 부문의 배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장 표창을 준다.
착한기업은 지역업체와의 계약률, 계약금액, 기업이미지 등을 계량화한 평가기준(배점표)을 통해 객관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업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문건설협회를 평가에 참여시켜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사가 서울인 대형 건설사의 경우 지역업체와의 계약률이 낮다는 점을 감안해 부산지역 건설사와 타 지역 건설사를 별도로 평가, 대형 건설사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첫 착한기업은 오는 12월 선정해 공표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