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패션비즈센터 "어디로 갈까나"

부산진시장 인근 추진했으나 소유주 중 1명 매각 의사 철회

  •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  |   입력 : 2016-04-27 20:34:35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 범위 넓혀 부지 재선정 추진
- 2018년 완공 예정서 늦춰질 듯

부산시가 '섬유봉제 1번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부산진시장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부산패션비즈센터'가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7일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진시장 인근에 건립 예정이던 부산패션비즈센터 부지가 소유주의 매각 의사 철회로 재선정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부산패션비즈센터 부지로 선정된 지역의 부지 소유주 2명 중 1명이 매각 의사를 거둬들이면서 부지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부산패션비즈센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대구 텍스타일콤플렉스 등과 같이 의류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구상한 패션·봉제 클러스터다. 오는 2018년까지 국·시비 3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1만92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센터는 과거 패션·섬유 중심지였던 조선방직 자리인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일원으로 부지를 낙점했다. 기획 및 디자인, 시제품 제작, 패션 제조, 마케팅 등 섬유패션 관련 소공인의 역량을 결집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1만920㎡ 규모의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아 자유시장·평화시장, 골드테마거리까지 후보지 범위를 넓혀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 부산 동구와 부산진구 일대를 후보지로 검토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섬유·봉제 관련 인력을 채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중·장년층 여성 근로자 상당수가 출퇴근이 힘든 강서구보다 교통·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산 동구와 부산진구 일대를 선호하고 있다. 또 완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해서는 접근성이 높은 시내가 적합하다는 여론도 컸다. 시는 패션비즈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1280억 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와 7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지 선정이 지연되면서 센터 건립 계획도 수정될 전망이다. 센터는 올해 부지 선정 및 설계 용역을 마치고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부지 선정 이후에도 소유주와의 협상 및 용역 절차가 남아 있어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시는 다음 달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부지 후보지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5. 5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6. 6[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