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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부산도시공사

서부산에 글로벌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지역 균형발전 앞장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5-06-10 19:13:53
  •  |   본지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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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을 목표로 5조 원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다.
-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 5조4386억 사업비 투입
- 복합형 자족 도시로 조성
- 경제적 파급효과 7조8000억
- 국제산업물류도시도 진행 중

동부산권의 발전에 가려 상대적으로 빛이 바랬던 서부산 지역은 산업여건과 생활환경 변화의 조화로 부산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부산 개발의 중심에는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과 임대주택 공급 등 부산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부산도시공사가 있다. 동·서부산 간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공사의 다양한 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부산의 미래 동력'으로 기대되는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서낙동강 주변 강서구 명지동 강동동 대저2동 일원에 1189만 ㎡(360만 평)의 글로벌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메가 프로젝트이다. 5조438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택 3만 호와 도시형 첨단산업, 국제물류 및 연구개발(R&D)기능이 포함된 복합형 자족 도시로 조성된다.

도시 어디서나 수변공간 접근이 편리하도록 생태·완충녹지, 생태 습지공원, 철새 먹이터 등을 조성하고, 상업 문화 예술 쇼핑 등의 활동이 가능한 주운주로와 특화거리 등을 도입해 리버프론트형 도시 문화활동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관련 업무를 진행 중이다. 에코델타시티 조성으로 7조8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만3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제중흥 6대 핵심프로젝트 중 주요 사업으로 국가적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상 최적의 입지여건을 보유한 부산신항 배후부지를 동남권의 산업 물류 중심거점으로 개발하는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 총면적은 568만 ㎡로 1-1단계(229만 ㎡)와 1-2단계(339만 ㎡)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사업비는 2조1641억 원에 달한다. 1-1단계는 여성기업 전용단지, 신발산업집적화단지 등의 공급이 완료돼 분양률이 70% 이상이다. 1-2단계도 고객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업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일반용지(상업, 단독택지 등 잔여분)를 다음 달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 신항 배후부지 상업용지 및 업무용지는 수시로 매각 공고를 내고 있다.


# 사계절 체류형 도시 '동부산관광단지'도 가속화

■ 부산도시공사 추진사업들

- 일광지구 택지 개발 본궤도
- 124만 ㎡ 부지 9654세대 신도시
- 공공 임대주택사업도 추진 중

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동부산관광단지는 최근 프랑스업체가 대형 워터파크를 제안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도시공사가 동부산권에 추진 중인 '일광지구 택지사업'은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와 이천리, 횡계리 일대 124만 ㎡ 부지에 9654세대, 인구 2만5000여 명 규모의 신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부산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택지로 정관신도시 해운대신도시와 더불어 동부산관광단지의 배후단지로 꼽힌다.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기장IC가 인근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일광역이 위치해 광역교통체계가 우수하다. 국도 14호선을 타면 해운대 방면으로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사업지 내에 5곳의 근린공원을 계획했다.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3곳의 어린이공원도 포함했다.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도 넣는다.

일광지구와 일광해수욕장 및 일광 원도심 연결도로를 계획해 약 2만5000여 명의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일광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반공사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일광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인근 기장군 일대와 동부산권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일광지구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은 오는 8월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는 '동부산관광단지'다.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정으로 휴양과 문화 쇼핑 레저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동부산 관광단지의 면적은 366만2725㎡에 달하며 약 4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 2006년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승인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고 2017년까지 관광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12만8000㎡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해 개장해 영업하고 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관광객이 몰리면서 동부산관광단지의 성공적인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동부산관광단지에는 운동 오락 3개 시설과 휴양문화 7개 시설, 숙박 10개 시설, 상가 12개 시설, 기타 2개 시설 등 34개 시설이 마련된다. 이 가운데 21개 시설은 분양이 완료됐고, 테마파크를 비롯한 13개 시설은 분양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무주택 서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줄 '정관지구 공공 임대주택사업'도 추진 중이다. 5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되며,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동으로 830세대이다. 현재 공정률은 30% 이상으로 입주자 모집일은 오는 10월 이후로 예정하고 있다.

기장군 장안읍 오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오리산업단지는 해양바이오 및 고령친화기업을 우선으로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일반 공급 물량은 하반기에 계획 중이다.

부산도시공사 곽동원 사장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신규 사업지 발굴 등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할일이 많다. 앞으로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존사업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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