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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5)'이 개막됐다. 세계 25개국 500여 개 회사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실현을 위한 기계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백한기 선임기자 baekhk@kookje.co.kr |
- "부울경 중소 제조업 도입 기대"
'스마트공장 실현을 위한 기계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한 201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5)이 20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해운대구 벡스코 제1 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과 생산관리시스템(MES)으로 제어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생산설비의 자동화는 물론 생산관리 솔루션까지 통합하는 개념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레이저가공기 분야의 글로벌 리딩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저가공기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철판을 옮기고 절단하는 과정을 기계가 대신하는 스마트공장의 대표적인 주자이다. 최근 조선과 자동차, 건설 분야의 부품·소재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세계 시장 규모만 100조 원에 달하고 있다.
바이스토로닉코리아 윤명규 대표는 "스마트공장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산성 극대화에 있다. 자동화가 이뤄지면서 생산 속도와 효율 역시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조선 기자재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많아 앞으로 레이저 가공기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되는 효과다. 스마트공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주)아이티콤 김춘권 이사는 "규모가 작은 중소업체도 밀착한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실제로 현대차 납품업체 등 5개 제조업체에 스마트공정을 도입한 결과, 불량률 감소는 물론 계획 생산, 설비 가동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