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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 BS금융 "BNK로 세계로 도약"

오늘 주총서 사명 변경 확정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5-03-26 18:48:5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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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CI 상반기 중 전 계열사 교체
- 붉은색 알파벳 V·W자 형성화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S금융그룹이 사명을 'BNK'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BS금융은 27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BNK금융지주'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한다고 26일 밝혔다. BS금융은 지난해 경남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한 뒤 지역색을 탈피하고 부울경 지역을 아우르면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이미지를 담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BS금융은 지난해 부울경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명 공모전을 실시했는데, 6000여 건이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Beyond No.1 in Korea)'는 뜻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Brand New Kind)'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은행을 뜻하는 영어단어 'Bank'가 연상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금융은 이날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워드마크형 기업이미지(CI)를 공개한다. 새로운 CI는 BNK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인 '다이내믹(Dynamic)' '글로컬(Glocal)' '파트너십(Partnership)'을 두루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I에 쓰인 N과 K 철자의 좌우대칭 구조는 BNK금융의 힘찬 비상을 상징하는 승리의 V자와 세계(World)로 뻗어나간다는 의미의 W자를 형상화하고 있다. 또 각 철자 사이의 공간은 직원과 고객, 주주, 계열사 간 막힘 없는 소통과 진취성을 표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BS금융의 새로운 CI는 실제 적용을 위한 추가적인 디자인 작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계열사에 사용될 예정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모든 분야에서 교체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할 예정이다.

김일수 BS금융 전략재무본부장은 "주주총회에서 새 사명이 확정되면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새로운 사명과 CI가 상징하는 다이내믹, 글로컬, 파트너십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BNK금융은 지역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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