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방산단 향후 2년 세부담 3500억 증가

지방세 감면율 100%→35~75%,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필요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4-11-26 20:54:2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적용해 온 지방세 감면 혜택이 내년부터 축소될 경우 이들 기업의 세 부담 증가액은 향후 2년간 350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지방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의 투자와 이전 등이 감소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국회 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산단 입주기업과 조성 사업자에 대한 지방세(취득세·재산세) 감면율이 지금과 같이 100%로 유지되면 감면 혜택 규모는 향후 2년간(2015~2016년) 1조396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의뢰에 따라 예산정책처가 추계한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 세목별 감면율은 취득세가 2년간 1조1983억 원, 재산세가 1981억 원으로 추산됐다. 앞서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산단 기업이 취득한 부동산의 취득세(현행 100%)와 재산세(100%) 감면율을 내년 1월부터 35~75%(입주기업 및 조성 사업자 등에 따라 차등 적용)로 축소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안전행정부가 추산한 '비용추계 결과' 자료를 보면 산단 기업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율이 내년부터 축소 적용될 경우 이들 기업이 얻게되는 혜택은 향후 2년간 총 1조402억 원으로 감소했다. 예산정책처가 '100% 유지'를 가정해 추산한 1조3964억 원과 비교하면 3562억 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지방세 혜택 감소로 기업의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지방 산단으로의 기업 이전과 투자를 위한 정부의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경련 홍성일 금융조세팀장은 "경기활성화에 방점을 둔 세법개정안과 달리 지방세제 개편안은 지역경제를 위한 장기적인 고려가 미흡하다"며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6. 6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7. 7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8. 8“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속보] 김민석 “신천지 신도들 당원 집단 가입 확인…조직적 경선 개입 관련 증언도 있다”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4. 4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5. 5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7. 7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8. 8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9. 9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10. 10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