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신발·섬유·패션 통합 전시회인 '201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가 오는 9월 25일부터 3일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는 '사람, 환경, 섬유(소재), IT와의 융합을 통합 친환경적인 스마트웨어 창조'라는 메인 콘셉트로 ▷부산경제진흥원의 '2014 패션위크'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의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의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14회째를 맞는 BIFOT은 섬유산업과 패션의 토털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부터 섬유패션·산업용 섬유·신발 분야 전시회를 통합해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10여 명 많은 450여 명의 바이어가 초청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콜핑 트렉스타 (주)화승 등 240여 개의 유명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278개사가 656개 부스로 참가했으며 336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485건의 상담 건수, 3억89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부산 프레타포르테와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로 통합·구성된 패션위크는 다양한 섬유 관련 상품 전시와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 및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개최를 통해 패션 관련 비즈니스의 장을 구현한다.

국내 최대 신발 전문 전시회인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는 스포츠화, 웰빙화, 패션구두, 신발 자재, 첨단 신발부품 등이 소개된다.

산업용 섬유 전문 전시회인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에도 섬유 신소재, 섬유 원료 및 성형기, 섬유기계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