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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영화료까지…자고나면 뛰는 물가

맥도날드 햄버거 최대 300원↑, 롯데리아 26개 품목 평균 2.5%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4-02-21 22:20:1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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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도 어린이음료 '뽀로로' 6.5%
- CGV 2D관람료 1000원 인상

식·음료의 가격 인상에 '고삐'가 풀렸다. 연말연시 제과류를 중심으로 식품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엔 햄버거와 어린이음료 등 먹을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 같은 도미노 인상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의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는 2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6% 인상한다. 대상은 햄버거류 8개 품목과 아침 메뉴 7개 품목, 디저트류 2개 품목으로 최대 300원이 오른다. 대표 햄버거인 빅맥의 경우 기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올라 동네 짜장면(통상 4000원) 값을 넘어서게 된다. 기존 1000원에서 2000원대에 판매되는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메뉴'는 가격 변동이 없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누적된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외부 변수가 생기면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업계 라이벌인 롯데리아는 지난 14일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 총 26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5% (100~300원) 올린 바 있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를 각각 3200원에서 3300원으로 100원씩 올렸고, 세트 메뉴와 탄산음료도 100원씩 인상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음료의 대표격인 팔도의 '뽀로로' 음료 5종도 다음 달부터 리뉴얼과 함께 출고가격이 6.5%나 인상된다. 팔도 측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영양성분을 강화했으며 이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도 지난달 말 피자 가격을 미디엄 사이즈 1000원, 라지 사이즈 2000원 씩 올렸다. 앞서 국민 과자인 새우깡의 가격이 10% 인상되는 등 이달 초에도 가공식품의 물가가 한 차례 뜀박질(본지 지난 8일 자 10면 보도)을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영화 관람료도 오른다. 전국 최대인 111개 영화관을 운영하는 CJ CGV는 오는 24일부터 일반영화(2D)의 관람료를 최대 1000원 인상한다. 다만 입체영화(3D) 관람료는 2000원 인하하는 등 요일·시간대별 영화 관람료 차등 정책을 시행한다. 관객 수요가 많은 2D 영화의 관람료를 올려 티켓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낳는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음료와 제빵, 패스트푸드 업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앞다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아직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업체들도 조만간 인상 행렬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서민 생필품의 상징인 라면의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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