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S금융 통 큰 결단에 경남은행 노사도 "OK"…인수작업 속도 낸다

투뱅크 체제로 경영권 보장, 완전고용 승계·복지확대 등 노조측 요구안 대부분 수용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4-01-21 20:34:2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성세환(가운데) BS금융지주 회장이 21일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정화영(왼쪽) 경남은행장 직무대행, 김병욱 경남은행 노조위원장과 상생발전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S금융 제공
- 9개항 상생협약 전격 합의

"경남은행 민영화의 최대 불안요인이 해소됐다."

BS금융지주와 경남은행 노조가 극적으로 지역 금융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에 합의한 데 대한 금융권의 평가다. 이로써 BS금융과 경남은행의 물리적 결합이 마침내 완성됐고 경남은행의 총파업 사태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애초 계획했던 경남은행 민영화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부터 BS금융 측은 경남은행 노조, 지역 상공인을 상대로 물밑 대화와 타협을 벌여왔다. 지난 17일부터 대화 테이블에 앉은 BS금융지주 수뇌부와 경남은행 노조 간부들의 합의는 20일 밤 10시께 극적으로 이뤄졌다. '투뱅크 체제 유지'와 '완전고용 보장' 등 노조가 주장한 요구안이 대부분 반영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BS금융과 경남은행 노조는 21일 오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사태를 빨리 마무리 짓고 싶은 BS금융이 한 발 물러서면서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BS금융지주 내 투뱅크 체제로 존속하고 은행 명칭과 본점 소재지를 현행대로 유지하게 된다. 지역 정서를 고려해 'BS금융지주'라는 사명도 변경키로 합의했다. 또 합병 이후 경남은행의 완전 고용보장과 직원 임금 및 복지 수준 개선에도 합의했다. 투뱅크 체제와 완전고용 조건에 대한 기간은 별도로 없어 사실상 영구존속을 전제로 한다.

동시에 ▷경남은행 자본 적정성 유지 노력 ▷경남은행 전산시스템, 개발 중인 차세대 시스템 사용 ▷신규 인력 채용 시 경남·울산지역 출신 90% 이상 유지 ▷'경남은행 발전위원회(가칭)' 구성 등에도 합의했다.

BS금융으로서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확인 실사 작업 등 매각 후속 절차와 관련해 경남은행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협상타결 뒤 "BS금융그룹과 경남은행이 한가족이 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우량 지역 금융그룹의 탄생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며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성장한 지주회사 성공모델이라는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7. 7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7. 7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9. 9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8. 8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3. 3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9. 9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