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은행 새 주인 BS금융 확실시

금융위 '최고가 낙찰 원칙', 내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3-12-29 22:14:3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남銀노조·정치인·지역민
- 거센 반발이 마지막 변수로

우리금융 민영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경남은행은 BS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은 JB금융지주가 인수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경남은행 노조와 지역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지방은행 매각을 주관하는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1일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 발표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본입찰에서 최고가를 써낸 BS금융과 JB금융이 각각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각 주체인 예금보험공사와 금융위원회의 '최고가 낙찰 원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해 "최고가격은 버릴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고 밝힌 바 있다.

BS금융은 이번에 1조2500억 원 정도의 파격적인 인수 가격을 제시했고 자금조달 능력이나 향후 경영계획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S금융과 인수 경쟁을 벌였던 경남·울산 지역 상공인연합(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이 주축이 된 경은사랑컨소시엄은 9000억 원대, 기업은행은 1조 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보고 있다.

또 경은사랑컨소시엄에 대표운용사(GP)로 경남은행 인수를 추진하려던 MBK파트너스에 대한 산업자본 논란도 부산은행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매각 가격이 8000억 원 선으로 거론되는 광주은행은 JB금융이 신한금융보다 높은 4500억 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의 경남은행 인수가 확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남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한 경남·울산 지역민과 정치인의 반발이 거세 인수전의 마지막 변수가 되고 있다.

경남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28일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 앞에서 '경남은행 사수를 위한 총파업 결의 진군대회'를 개최했다. 경남은행 노조원 500여 명은 경남은행의 지역환원 민영화를 위한 BS금융지주의 자진 입찰 철회를 촉구했다. 김병욱 경남은행 노조 위원장은 "정부가 시장논리로 민영화를 추진한다면 노조는 전국금융산업노조와 연대해 지역환원 민영화를 방해하는 세력과 결사 항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지역 국회의원 등도 지방은행 매각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반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6. 6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7. 7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5. 5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