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은행 인수추진위, 사모펀드 논란 털고 인수 자신

"BS금융 인수 가격 높였다면 승자의 저주 우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26 10:04:4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23일 본입찰을 마감한 경남은행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환원을 내세운 경남·울산지역 상공인과 DGB금융(대구은행), 사모펀드 등으로 구성된 경은사랑 컨소시엄이 지역 상생과 금융산업 발전 등에서 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꼬리처럼 붙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 파트너스의 동일인 논란 해소가 필수적이다.

경은사랑 컨소시엄으로 지역환원에 나선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는 사모펀드 논란 해소를 자신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국내 최대 법무법인으로부터 '법적인 문제가 없는 구조'라는 의견서를 제시해 놓고 있어 논란 해소를 자신하고 있다.

경남은행 인수추진위는 인수가격 면에서도 시장가치에 충분히 맞는 적정한 가격을 써 냈다고 밝혔다.

인수추진위는 본입찰에 참여한 BS금융(부산은행)이 1조2천억원가량의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지역환원을 바라는 경은사랑 컨소시엄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지역 금융권에서는 현재 경남은행의 인수가격을 냉정하게 판단하면 1조원을 넘기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남은행의 자본금 약 1조8천원의 57% 지분은 대략 1조원 정도다.

이를 은행권 최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BPR)로 계산하더라도 8천2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최고 수준인 120%로 계산하더라도 1조원을 넘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수위는 만약 BS금융이 시장 가치를 초과하는 무리한 인수가격을 제시했다면 BS금융의 주가 폭락과 승자의 저주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인수위는 "만약 BS금융이 인수하면 경남은행에서 낸 수익을 부산에서 배당으로 빼먹게 돼 지역 경제의 자원이 부산으로 흘러가게 된다"며 "즉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이 구조적이며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인수위는 "금융위가 골동품 경매하듯이 최고가 입찰만 강조하면서 인수자로 하여금 무리한 가격을 써서라도 인수에 성공한 뒤 그 결과가 엉뚱하게 나타난다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본입찰에는 경은사랑 컨소시엄과, BS금융지주, IBK기업은행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연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7. 7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7. 7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9. 9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8. 8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