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도 채용규모 늘리기로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들이 다음 달부터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18일 경제계에 따르면 삼성, LG , 포스코, 현대차, GS 등 주요 대기업들이 다음 달부터 공개 채용을 실시, 하반기 인재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 그룹 전체적으로 42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3104명)보다 35%가량 늘어난 규모다. 하반기 대졸 공채는 216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1132명)의 배에 육박한다. 그 외에 고졸(2000명)과 포스코챌린지 인턴십, 경력사원 채용 등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6400여 명으로 지난해(5700여 명)보다 약 12% 늘어나게 됐다. 올해부터 대졸 여성 채용비율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다음 달 초부터 중순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에는 대졸 1200명, 고졸 2560여 명 등 총 37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GS그룹은 올해 3000명을 채용하기로 해 지난해(2800명)보다 규모를 키웠다. 이미 상반기에 1500명을 뽑았고 하반기에 나머지 1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하반기 채용에 나서는 것은 LG그룹이다. LG그룹은 다음 달 1일부터 서류모집을 하는 LG하우시스를 시작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LGCNS 등 주요 계열사별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할 예정이다. LG는 예정대로 올해 지난해와 같이 총 1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상반기 8000여 명을 뽑았으며 하반기에는 700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삼성그룹은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하반기 인력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대졸 9000명을 포함해 2만6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상·하반기 각각 반 정도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상반기 3385명(45%)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 채용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연간 목표 7500명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다음 달 초 하반기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 오는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하반기 대졸 공채 원서접수를 다음 달 초 시작할 예정이지만 아직 채용규모는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450명을 채용한 한화그룹은 하반기 550여 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