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환율 급락…1년6개월 만에 낙폭 최대

"환율 당분간 하락압력…당국 대응·미 경제지표 변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11 19:24:4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렸다. 하락폭은 1년6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7원 내린 달러당 1,1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급락한 이유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꼽혔다.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 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는 버냉키 의장의 언급이 양적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비둘기파' 발언으로 해석된 것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상당수 위원이 자산 매입을 줄이려면 고용시장이 더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확인돼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 등의

수주에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도 쏟아져 환율이 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2011년 12월21일(14.5원 하락) 이후 가장 컸다. 당시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환율이 급등했다가 위기감이 줄자 반락했다.

환율은 최근 사흘 연속 하락함에 따라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7일 이후 가장 낮은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와 전문가들은 환율이 당분간 하락하는 쪽으로 큰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국 외환당국의 대응과 미국 경제지표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점쳤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에서도 달러화 매도로 대응하고 있어 당분간 환율의 현저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달러당 1,110원대에서 당국의 움직임에 따라 하락 속도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시장의 예상보다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할 것"이라며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달러화 가치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엔화도 이날 오후 3시52분 현재 달러당 98.8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4.95원 하락, 100엔당 1,134.41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9. 9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