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평균 나이는 46.8년
동남권 42.8년, 평균 매출 6600억원…BS경제연구소 조사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향토기업의 평균 나이는 42.8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BS금융지주 산하 BS경제연구소가 15일 내놓은 '동남권 향토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동남권 향토기업의 평균 업력은 42.8년이었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11년 매출액 기준으로 전국 50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 중 부산 울산 경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126개 기업이다. 부산 63개, 울산 13개, 경남 50개 가운데 가운데 업력 30년 이상 50년 미만 기업은 83개로 전체의 3분의 2 수준이다.
부산 기업의 평균 업력은 46.8년이다. 부산 기업은 1960~1970년대 경제개발계획이 본격화된 시기에 창업해 지금까지 대부분 부산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1916년 창업한 성창기업은 3년 뒤면 업력 100년에 이른다.
동남권 향토기업의 평균 매출액과 종업원 수는 6629억 원과 707명으로 조사됐다. 매출액과 종업원 수 1위의 동남권 기업은 매출액 25조196억원, 종업원 수 2만4948명인 현대중공업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은행이 매출액 2조8196억 원과 종업원 수 3062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20년간 매출액 기준으로 연평균 1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향토기업의 총매출액은 84조 원으로 전국 5000대 기업에 포함되는 698개 전체 동남권 기업 총매출액 222조 원의 37.8%를 차지했다. 향토기업에 직접 고용된 인원은 9만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