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김용 세계은행(WB) 총재와 만나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와 경제회복 정책 등을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세계경제 위험요인에 대한 공조방안과 관련, "추가경정 예산안과 투자활성화 등 새 정부의 적극적 경기대응 조치가 세계경제 회복과 글로벌 리밸런싱(Rebalancing·균형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선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경제민주화, 리스크 관리 강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 부총리는 김 총재가 추진 중인 '원조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기금 신설 등에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이에 대해 김 총재는 취약국 지원 확대를 위한 양허성기금(IDA) 재원 보충에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