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역 중견 건설업체 (주)태아건설이 법원으로부터 회생 개시 결정을 받았다.

태아건설은 지난 17일 오후 중앙지법 파산1부로부터 회생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법정관리인으로는 현 김태원 대표가 선임됐다. 법원은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 등 해당 기관에 개시 결정을 통지했다. 아울러 조사관을 파견해 채권 채무 조사에 들어갔다. 오는 7월 19일 서울법원청사 3별관 제1호 법정에서 관계인들이 모이는 집회가 열린다. 김태원 관리인은 "회생 인가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