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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2013년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제공 |
부산항만공사를 포함한 해양분야 40개 단체가 해양산업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올해 정부 협력 강화와 대국민 이미지 제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전해총)는 26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해양분야 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체는 해양산업의 위상 제고와 세계 5대 해양강국 도약 등을 위해 2008년 11월 발족된 연합회다. 종사자 규모는 50만 명, 연 매출규모는 70조 원에 달한다.
전해총은 이날 총회에서 ▷해양산업 대국민 이미지 제고 ▷해양산업 동반발전을 위한 대책 추진 ▷해양산업 홍보 강화 ▷해양산업 육성 대정부 및 국회 협력 강화 등을 2013년 중점추진 사업으로 정했다. 특별 안건으로는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한민국해양연맹,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등 6개 단체의 신규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전해총 회원 수는 기존의 36개에서 40개로 늘었다.
이윤재 회장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부활을 위한 범국민 운동에 적극 참여해 '5년 만의 부활'을 이끌어 낸 것은 큰 성과"라며 "올해에는 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높이고 정부·국회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국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외국적 선사가 국적물량을 빼앗아 가지 않도록 입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소속 새누리당 박상은 대표의원은 "한전과 포스코 등 화주들과 해운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해총은 이날 한국해기사협회 민홍기 회장과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에게 해수부 부활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