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 전국 시·군·구 5위
지난달 부산지역의 땅값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운대구는 관광리조트 사업 등의 영향으로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 5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발표한 '2013년 2월 지가변동률'에서 지난달 부산의 땅값이 전월 대비 0.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0.63%)와 울산(0.16%)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중앙 행정기관이 이전한 세종시는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남은 0.12%의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시를 제외하면 동남권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셈이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의 땅값이 전월 대비 0.184% 올라 전국 시·군·구 중 인천 연수구(0.348%)와 경북 예천군(0.214%) 등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해운대구가 지가 변동률 상위 5개 지역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사업에 따른 외국계 자금 유입과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 등이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07% 상승했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0.01%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05%)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공업지역(0.10%)과 녹지지역(0.08%)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 2월 지가변동률 상위 5개 지역 |
세종시 |
0.627% |
인천 연수구 |
0.348% |
경북 예천군 |
0.214% |
경기 하남시 |
0.189% |
부산 해운대구 |
0.184% |
※자료: 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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