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60세이상 1인가구 2035년 400만 돌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망

  • 이석주 기자 serenon@kookje.co.kr
  •  |   입력 : 2013-03-19 20:42:31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 147만… 86.3%가 여성
- 시대맞는 대응전략 세워야

급속도로 진행 중인 고령화 여파로 우리나라의 60세 이상 1인 가구가 20여 년 뒤 400만 가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령자 다양성에 기초한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해 홀몸노인의 문제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경희 선임연구위원은 19일 발표한 '고령 1인가구 거주자의 생활현황' 보고서에서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1인 가구는 2035년 410만 가구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1인 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147만 가구다. 이는 60세 이상 전체 가구주의 3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계청의 '최근 장래가구 추계'로 추산하면 2035년 고령 1인 가구는 2012년 대비 2.8배인 410만 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60세 이상 가구주 대비 비중은 35.4%다. 특히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20%에서 2035년 30.5%로 후기고령자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고령 1인 가구의 증가 이유는 고령화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 도시화로 인한 자녀세대의 빈번한 이주 때문이라고 정 연구위원은 밝혔다.

지난해 고령 1인 가구 중 여성 비율은 86.3%에 달했다. 이들 대부분은 사별 상태였으며 비1인가구 거주자에 비해 교육수준과 주관적 경제수준 평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의 경우 1인 가구 고령자의 만성질환율과 우울지수, 주관적 건강상태 등이 비1인가구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고령 1인 가구의 47.8%는 배우자 사망이나 자녀 결혼으로 혼자 살게됐지만 '본인 선택' 비중도 36.6%에 달했다.

이들의 72.2%는 힘든 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아플 때 간호해 줄 사람이 없음(40.4%) ▷경제적 불안감(25.7%) ▷가사일 등 일상생활 문제 처리의 어려움(15.0%) ▷심리적 불안감 및 외로움(14.3%)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정 연구위원은 '고령자 보호' 등 사후대응에 머물고 있는 현재의 홀몸노인 대책을 거주형태 변화에 대비한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8. 8[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9. 9‘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0. 10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진주 송전탑서 60대 작업자 20m 추락해 숨져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