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액 학원비 정부가 나서 내린다

과다 인상 학원에 조정명령, 국세청 통보 등 행정처분도

  • 이석주 기자 serenon@kookje.co.kr
  •  |   입력 : 2013-03-08 20:33:0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교육비 인상 사전 억제
- 교습시간 밤 10시로 단축

정부가 앞으로 고액의 수강료를 받는 학원에 대해 조정명령을 내린다. 새 학기를 맞아 학원비가 과도하게 오른 경우 '초과징수'가 이뤄지며 현재 밤 11시까지인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원 교습시간도 올해 말에는 밤 10시로 앞당겨진다.

정부는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 부처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학원비 안정화 추진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학원비 상승률이 지난해부터 소비자물가 지수를 상회하고 있는 데다 새 학기를 맞아 전반적인 사교육비마저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고액 학원 등에 대해 '교습비 등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명령을 내리고, 학원비 조정 기준에 대한 적정성 여부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조정 기준이 과도하게 높다고 판단될 경우 학원비 인하나 재설정 조치를 내리게 된다. 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시·도 교육청은 이달 중 정부와 함께 학원비 실태에 대한 합동 조사에 나서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청,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도 강화한다.

정부는 또 학원 단속 보조요원 133명을 이달 안으로 모두 배치할 예정이다. 수강료를 높게 올린 학원을 적발하면 국세청에 즉시 통보하는 등 행정처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학원의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시·도 조례 개정안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초·중·고교생의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단축하는 것이 조례안의 핵심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곳만 시행 중이다. 부산의 경우 초·중학생은 밤 10시까지로 앞당겨졌지만 고등학생의 학원 교습시간은 여전히 11시까지다. 정부는 부산 등 조례 개정이 완료되지 않은 시·도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전면 시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원 이름과 교습비, 교습과정 등이 교육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되며 교습비를 학원 외부에 게시하는 '옥외가격표시제' 시범 시행도 확대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9. 9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10. 10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5. 5[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6. 6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7. 7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8. 8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9. 9[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10. 10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5. 5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