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비자물가 넉달째 1%대…식탁물가는 '비상'

2월 근원물가 1.3%, 생활물가 0.8%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04 12:47: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째 1%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식탁물가를 가늠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7.4% 올랐고 특히 신선채소는 25.1%나 급등해 주부들의 근심을 깊게 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으로 2% 미만인 것은 1999년 1월~2000년 2월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랐고 전달보다는 0.2%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ㆍ에너지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상승률은 1.2%로 전달보다 안정됐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전달에 견줘 0.4% 올랐다.

문제는 신선식품지수였다. 전달보다 1.8%, 1년 전보다 7.4% 올랐다.

특히 신선채소는 지난달보단 4.2% 올랐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 25.1% 급등했다. 신선어개는 한달전보다 0.7%, 신선과실은 0.1%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1월과 비교해 가정용품ㆍ가사서비스 부문이 0.8% 올랐고 식료품ㆍ비주류음료 부문과 교통 부문이 각각 0.5% 상승했다. 주택ㆍ수도ㆍ전기ㆍ연료부문도 0.4%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기타상품ㆍ서비스(-4.4%), 통신(0.0%)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올랐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달보다 1.0%, 작년 2월보다 1.6% 뛰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오이(27.6%), 양파(18.3%), 생화(16.9%) 가격이 전달보다 많이 올랐다. 딸기(-20.9%), 돼지고기(-3.4%), 브로콜리(-20.5%) 가격은 내려갔다. 작년 같은 달에 견줘 배추(182.3%), 당근(173.8%), 양파(83.9%) 등 채소 가격은폭등했다. 귤(-31.3%), 돼지고기(-14.0%), 고춧가루(-15.8%) 가격은 하향 안정된 모습이다.

공업제품은 전월보다 0.3%, 작년 2월보다는 0.7%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해 휘발유(1.3%), 유모차(23.3%), 키친타월(7.8%)이 올랐고 핸드백(-8.7%)은 내렸다.

서비스 부문은 지난달보다 0.3%, 1년 전보다 1.2% 상승했다. 이 중 전세는 작년동월 대비 3.6%, 월세는 1.9% 올라 전체 집세가 3.1% 높아졌다.

공공서비스는 전월과 같았으며 작년 2월보다 1.1% 올랐다. 시내버스료(6.0%), 전철료(12.5%), 입원진료비(2.0%) 등이 1년 전보다 상승한 탓이다.

개인서비스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고등학생 학원비(8.1%), 중학생 학원비(7.0%), 초등학생 학원비(4.9%) 등 사교육비가 오름세를 보였다.

16개 광역시도별로 보면 지난달보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북(0.5%)이었다. 경기ㆍ강원ㆍ경북ㆍ경남ㆍ제주도는 0.4% 상승했다. 나머지 10개 시도는 0.2~0.3%씩 높아졌다.

기획재정부는 채소류와 석유류, 개인서비스 가격이 올랐지만 축산물 가격이 떨어져 1%대의 안정된 물가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곡물가격과 유가의 변동성이 커지거나 '무상보육' 정책 효과가 사라지면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 성창훈 물가정책과장은 "농산물의 비축ㆍ방출ㆍ수입을 늘리고 가공식품의 부당한 가격 인상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0. 10“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6. 6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