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월드스타 싸이를 담은 '나만의 우표(사진)' 상품을 오는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13억 조회 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싸이 나만의 우표'는 특별히 디자인한 '나만의 우표' 6장과 '아트카드' 3장, '강화유리 아트케이스'로 구성돼 있다.

'나만의 우표'와 '아트카드'는 싸이 실사 사진에 팝아트 기법을 적용했으며, 아트카드 뒷면에는 싸이의 사인이 인쇄돼 있다.

아울러 정보무늬(QR코드)를 담아 유튜브에 게시된 '강남스타일' 동영상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싸이 나만의 우표'는 서울지역 22개 총괄우체국에서 현장판매하며 포스타 아트샵 (shop.postar.co.kr)과 YG e-SHOP(www.ygeshop.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나만의 우표'는 우정사업본부가 2001년부터 일반인과 단체의 주문을 받아 우표를 제작해주고 있으며, 조용필과 배용준, 소녀시대 등의 이미지가 '나만의 우표'로 제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