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손질

부산시·경제진흥원 개편안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3-01-25 20:54:5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소기업, 신규인원 3명 이상
- 자격 완화·보조금 분할 지급

올해부터 부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규모가 작은 기업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지급되던 보조금은 두 차례로 나눠 분배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 개편안을 25일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자격이다. 기존 조건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이고 근로자수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에 한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신청할 자격이 부여됐다.

하지만 부산지역 기업들 상당수가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역 제조업체는 종업원 수가 30명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5%의 근로자 수 증가율은 고사하고 1년에 10명 이상을 신규고용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상당수 업체들이 아예 고용우수기업 신청 자격조차 갖출 수 없었다.

시와 경제진흥원은 이런 문제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기업 규모에 따라 지원자격에 변화를 줬다. 이에 따라 대기업(300인 이상)은 고용 증가율 5% 이상, 중기업(100~300인)은 고용증가율 5% 이상과 고용인원 5명 이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조건으로 바뀐다.

가장 문제가 된 소기업(100인 미만)은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이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경제진흥원은 지원 자격 변경에 따라 기업 규모와 업종을 고려한 세분화된 평가 기준을 마련 중이다. 선정 기업 수(25개)에는 변화가 없다.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작업환경개선비 3000만 원이 한 번에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1차에 2000만 원을 준 뒤 2년 연속 고용증가 시에 나머지 1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에도 기업이 고용 안정 및 촉진을 위해 노력하는지를 지켜보겠다는 뜻이다.

또 청년 인턴 인건비 지원도 전면 폐지된다. 고용우수기업은 10명 이내의 인턴 고용에 대해 3개월간 급여 100만 원을 비롯해 정규직 전환시 추가로 3개월간 100만 원 등 총 600만 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부산시와 고용노동부의 청년 인턴 지원 제도와 중복 방지를 위해 없어진다.

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지방세 감면과 해외마케팅 지원, 시 육성·운전자금 이용 시 가산금리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0년 제도가 시작된 이래 현재 78개 기업이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6. 6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5. 5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6. 6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8일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