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보상에 들어갔다.
30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보상물건을 열람하게 하고, 이의 신청을 받는다. 이어 다음 달 말까지 강서구청과 토지 소유자, 감정평가사 등이 참여해 보상협의회를 연 뒤 감정평가업체를 추천받게 된다. 또 내년 1월 감정평가를 의뢰하고, 3월에 감정평가결과액을 산정해 내년 4월부터 보상에 착수한다.
대상 물건은 토지 1450필지 203만1784㎡(1187명)와 지장물 9090건(339명), 영농 896필지, 영업 103건, 분묘 400기 등이다. 보상 대상자는 부산도시공사 보상팀 사무실과 강서구 대저동 강서구청 서편 3층 건설과에서 보상물건을 열람할 수 있다. 이 일대는 보상을 노리고 지장물을 설치한 경우도 다수 있어 보상 과정에서 대상에 빠진 물건 소유자들의 극렬한 반발이 예상된다.
국제산업물류도시 사업은 부산 발전 10대 비전 가운데 하나로, 강서구 서낙동강 일원 33㎢에 약 11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거대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다.
1단계 구간은 1-1과 1-2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1-1단계는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