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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국가의 날 행사가 29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홀에서 파비안 칼린(오른쪽 두 번째) 주한 루마니아 대사, 이준희 엑스포 조직위 정부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 하루 입장객 15만5304명 신기록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하루 최다 입장객 기록이 이틀 만에 경신됐다.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8일 입장객 수가 15만5304명으로 집계돼 이틀 전(26일)의 14만6299명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엑스포 누계 입장객은 지난 28일 기준 527만 명으로 늘어났다.
여수엑스포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입장객 수 10만 명 수준으로 치솟는 등 폐막(8월 12일)을 앞두고 막판 인기몰이 중이다. 본격 휴가철과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박람회장 운영의 안정화 등도 관객 유치에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된다.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에 연일 수만 명이 몰리면서 아쿠아리움 내 해양생물들의 스트레스 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29일 환경에 민감한 흰 고래 벨루가 등 아쿠아리움 수조 안 생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특정 행동의 자제를 요청했다.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인 벨루가에 대해서는 격주 단위 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 건강진단을 하고 있지만, 관람객들이 벨루가를 찍기 위해 매일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고, 일부는 수조를 두드리는 바람에 건강한 생육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지속해서 플래시에 노출되면, 갑작스러운 동공의 수축으로 동공 개폐를 조절해주는 근육이 느슨해질 가능성이 크다. 또 망막에 일시적 자극을 주기 때문에 벨루가의 시력 형성에 방해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또 벨루가의 시선을 끌기 위해 무작정 수조를 두드리는 것 역시 벨루가에는 스트레스가 된다.